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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나라 “와인도 탭 하세요”
와인 디스펜서 매장 시범 오픈
거리두기 해제로 음식점 매출 기대
아영FBC가 운영 중인 리테일샵 와인나라가 10일 서울 역삼동 소재 ‘청담막식당’과 협업해 운영 중인 탭 와인 시범 매장. [아영FBC 제공]

이제 일반 음식점에서도 롯데마트의 ‘보틀벙커’처럼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영FBC가 운영하는 리테일샵 와인나라는 10일 서울 역삼동 소재 ‘청담막식당’과 협업해 50여개의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와인 전용 디스펜서(Dispenser, 자동 분사기)와 600여개 와인을 구비한 샵을 갖춘 식음 매장을 시범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와인 전용 디스펜서로 뽑아낸 ‘탭(Tap) 와인’을 상시 50여종을 맛볼 수 있다. 와인 한 잔에 1000원대인 ‘산텔모 리저브 말벡’부터 1만원대 ‘루이라뚜르 마르사네’ 등 가성비 와인부터 고급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와인 종류는 향후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경,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곳에서는 돈까스 정식, 물 막국수 등 청담막식당의 다양한 안주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와인나라가 일반 음식매장과 손잡고 와인 탭 매장을 오픈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반 음식점의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반 음식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을 제대로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같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는 게 와인나라 측 설명이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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