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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출근…CJ온스타일, 남성복 편성 50% 확대
업계 유일 토탈 남성복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가 지난 8일 두 시간에 걸쳐 여름 신상품을 선보였다. 브랜드 모델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출연한 이 방송은 약 16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기업이 늘면서 ‘원마일웨어’ 대신 남성 오피스룩 수요가 다시금 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2주 간(4/4~5/1) 남성복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31%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다니엘 크레뮤 여름 신상품 론칭 방송에는 약 16억 원의 주문이 몰리며 슬랙스, 린넨 블레이저 등 전통적인 남성용 오피스룩 아이템이 큰 사랑을 받았다. 다니엘 크레뮤는 업계 유일의 토탈 남성복 브랜드로 누적 주문 금액만 22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CJ온스타일은 남성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남성복 방송 편성을 전월 동기 대비 약 50% 늘렸다. 다니엘 크레뮤 외에 브룩스 브라더스의 시그니처 아이템도 대거 준비했다.

최경식 CJ ENM 브랜드사업2팀 팀장은 “재택 근무와 원마일웨어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남성 클래식 의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 심리 회복과 출근·결혼식·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오피스룩, 구두 등의 아이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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