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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스토어 “끝까지 간다”…상장 철회 가능성 일축
희망공모가 범위 PSR 4.3~5.2배
CEO “SI 투자와 비교해도 적절”
CFO “올 흑자전환 가능” 장담도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회사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기업공개(IPO)에 나선 가운데 SK스퀘어의 다른 계열사인 SK쉴더스가 상장 철회한 것과 별개로 끝까지 증시 입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이사(CEO)는 9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쉴더스와 마찬가지로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원스토어는 상장 철회 계획 없이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해외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투자를 받을 때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모가가 형성됐다”며 “주가매출비율(PSR)은 4.3~5.2배정도로, 동종업체들과 비교해도 적정한 수준에서 공모가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원스토어가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CFO는 “올해는 흑자 전환이 가능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이익률 10%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장은 배당 계획을 발표하긴 어렵지만, 매년 수익이 나는 것을 보고 적절한 배당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兆) 단위 대어급 공모주로 주목 받은 원스토어의 일반 청약은 12~13일로 예정돼 있다. 모바일앱 마켓을 운영하는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15%로, 주당 공모가는 3만4300~4만1700원이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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