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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 출범…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사진=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 관계자들이 사단법인 공식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가 4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이날 서울글로벌센터빌딩에서 금융당국, 학계, 52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에서 협회는 '내부통제기준 자율이행 결의대회'를 통해 중립적 위치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사정 업무 수행과 보험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법규 준수 및 자율규제 강력 이행을 통해 보험금 산정과 관련해 불필요한 분쟁의 사전 예방 등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서겠다는 서약 행사도 진행했다.

협회는 자율규제를 이행하지 않은 회원사에는 자체적으로 페널티 조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 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보험금을 산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동안 보험 가입자보다는 보험사를 우선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소비자 보호를 기치로 건 것이다.

이득로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장은 "협회의 사단법인 출범과 함께 손해사정업계 임직원들의 윤리 및 법령 준수 선언으로 손해사정업이 건전하게 발전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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