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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멍’에 빠져든다…아쿠아 카페 인기
스타필드 고양 매직플로우 내 아쿠아리움 카페.[스타필드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캠핑장 ‘불멍’(불을 바라보면서 멍하게 있는 상태)에 이어 ‘물멍’이 최근 주목받으면서 작은 아쿠아리움 콘셉트의 카페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불멍과는 다르게 도심 한가운데 카페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이달 5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신개념 체험형 공간 ‘매직플로우(Magic Flow)’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국내 최초의 미디어기반형 동물 스토리파크인 ‘원더래빗’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식음시설인 ‘아쿠아리움 카페’가 결합된 신개념 공간이다.

이곳에 문을 연 아쿠아리움 카페는 스타필드안성, 하남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열게 된 곳으로 상어·가오리·열대어 등 62종 3000여마리의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감상 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 카페에서 제조음료를 구입한 고객들은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 및 유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난해 10월 아쿠아리움 카페 ‘디.아쿠아 카페’를 열어 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곳에서도 희귀 수중생물인 미니상어, 가오리를 구경할 수 있으며, 매장 중앙에 위치한 수조에서는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디 아쿠아 카페'.[롯데백화점 제공]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7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며 기존 쇼핑몰 지하 1층 푸드코트 공간을 탈바꿈해 선보이는 수족관카페 ‘아쿠아가든’을 선보였다. 물 속 풍경의 아름다움을 인테리어에 접목해 관상어와 수초들을 관람하며 차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풀멍’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플랜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스타필드 하남에 도심 속 녹색 정원을 품은 플랜테리어 카페 ‘앤드테라스(AND TERRACE)’ 5호점이 이달 문을 열었다. 녹색 정원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플랜테리어로 파주시와 고양시에서 인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앤드테라스가 동남권에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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