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스튜디오의 3D 기반의 통합관제플랫폼 ‘DROW’ 운용 화면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코넌 그룹(회장 표세진)이 드론 통합관제플랫폼(GCP) 기업 클로버스튜디오(대표 최태인)와 합작법인 클로버싸이콘을 설립하고 3D지도 기반 ‘드론길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론길(Droneway)이란 드론의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3차원 정밀 공간, 장애물, 기후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 공간좌표 상 공간 격자점 기반의 드론 경로를 말한다.
합작사인 클로버스튜디오는 드론촬영 및 포인트클라우드(Point Cloud) 특허 기술을 활용해 비가시권 비행 관제를 위한 정밀 3D지도 제작 및 가상 드론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를 드론길 NFT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성산일출봉, 표선해변, 중문색달해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드론길을 NFT 민팅(Minting) 중이다.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는 “우리는 국내에서 유일한 3D 기반의 드론관제 관련 특허 및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코넌 그룹은 제주 주요 관광지 드론길 완성 후 이달 중 싸이월드 회원 등에게 드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드론길 NFT를 출시할 계획이다.
표세진 코넌 그룹 회장은 “향후 코넌 그룹은 드론관제용으로 제작된 정밀 3D지도를 활용해 메타버스, VR게임 등의 분야에도 클로버싸이콘을 통해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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