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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물 공급망 안정화…수입지원 강화 검토”
여한구 통상본부장 포스코인터 방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안정적인 곡물 물량 확보가 식량안보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곡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수입 지원 강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여한구(사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전문 무역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찾아 식량안보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민·관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방문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등의 여파로 식량안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공급망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수출입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곡물 터미널은 우크라이나 4대항인 미콜라이프항에 위치해 있는데 밀, 보리, 옥수수, 대두 등 곡물 116만2000톤(t) 규모의 물동량을 담당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우리 기업의 수출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류 지원과 애로 해소에 힘쓰는 한편 향후 수입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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