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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5만명대…화요일 기준 12주만에 최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1131명 발생했다. 화요일 기준,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사망자 역시 49명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1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효과가 약해져 전날(2만84명)보단 3만1047명 늘었지만, 일주일 전(8만349명)보다는 2만9218명 줄었다. 특히 이날 발생한 확진자 수는 화요일 0시 기준으로 지난 2월 8일(3만6713명) 이후 12주(84일)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최근 한 주간(4월27일~5월3일) 일평균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4만8154명으로 5만명 이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전날(461명)보다 44명 적은 417명을 발생했다. 지난 2월 19일(408명) 이후로 73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나흘째 400명대 기록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49명 추가됐다. 2월 21일 45명 이후 71일 만에 가장 사망자 수가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3007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4차 백신 접종자는 15만979명 늘어 누적 227만839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4차 접종률은 4.4%다. 60세 이상은 15.7%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6%, 2차 접종률은 86.8%를 기록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도입한 지 566일만인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다. 김용훈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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