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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부모십계명' 뭐길래…송일국, 지갑에 돈보다 이것
배우 송일국(왼쪽)과 오은영의 부모십계명 [OSEN·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배우 송일국(51)이 지갑에 오은영 박사의 ‘부모십계명’을 품고 다니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송일국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앞 누리마당에서 열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 ‘2022 어린이말씀 선포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송일국은 이날 행사 도중 지갑 안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오은영 박사의 ‘부모 십계명’을 꺼내 읽었다.

노란 명함 크기의 종이에 깨알같이 쓰인 ‘부모 십계명’에는 ‘아이 말을 중간에 끊지 마세요’,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여러 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마세요’, ‘때리지 마세요’, ‘그렇다고 버릇없이 키우진 마세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절대 하지 마세요’,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주지 마세요’, ‘자녀에게 사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아이가 엄마 아빠 정말 미워라고 화낼 때 너무 속상해하거나 같이 화내지 마세요’, ‘아빠들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질을 더 신경 쓰세요’ 라는 현명한 육아에 대한 10가지 실천강령이 담겼다.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 [OSEN]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버릇없이 키우지 마라, 할수 있는 거 해주지 마라. 핵공감이다" "주옥같은 말이다" "곧 부모가 되는데 십계명 마음속에 새겨두도록 노력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송일국은 2014년 KBS2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출연해 자녀들에게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육아로 호평을 받았다.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으로 훌쩍 성장해 학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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