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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복 광양시장의 역점시책, 18만평 '어린이 테마파크' 용역 착수
놀이터·스포츠 클라이밍장·소재전문과학관
광양 어린이 테마파크 조감도.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1단계 공공사업의 주요시설인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과 ‘중앙근린공원 통합주차장’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재임 기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어린이 테마파크는 구봉산 자락 60만3000㎡(18만여평)에 짓는 대형 시책 사업으로 이미 편입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친 상태다.

공공사업으로 총 1281억 원(국비 229억, 도비 155억, 시비 897억)을 확보해 각종 행정절차를 적기 추진하고 있어 광양 시민의 관심도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전체 부지 중 약 8만㎡ 부지에 대해 공공사업으로 △숲속 야영장 △상상 놀이터(실내·실외) △통합주차장 △스포츠 클라이밍장 △소재(素材)전문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용역 착수 보고 대상인 소재전문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7010㎡로 기획전시실, 상설 전시관, 어린이 체험관, 교육강당, 야외 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비 400억 원(국비 200억, 도비 60억, 시비 140억)으로 내년 4월 설계용역 완료, 2025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주차장은 테마파크 내 공공시설물 전체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2층과 지상 1층, 총면적 1만5627㎡, 주차대수 573대, 사업비 280억 원으로 2022년 9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은 건축과 전시의 유기적 협업, 미래를 예측한 교통 진·출입 계획, 주변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 소재 전문 과학관의 명칭 선정, 신재생 에너지 사용, 사후 확장성과 유지관리를 고려한 설계 요구 등이다.

송영종 광양시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이달 중으로 소재전문과학관과 상상놀이터 전시업체를 선정하고, 5개 공공사업 용역사와 2개 전시업체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특색있는 콘텐츠 구성해 내실 있는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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