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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1Q 영업익 85% 증가…소주 매출 20%↑
영업이익 597억원, 매출 6263억원
음료사업 매출 12.2%↑, 주류사업 21.1% 증가
[롯데칠성음료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62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72억원으로 127.3%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주류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 음료사업 매출은 3899억원으로 12.2%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47.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생수, 탄산음료,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도 29.2% 증가했지만 러시아 시장 매출은 2% 감소했다.

주류사업 매출은 1942억원으로 21.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133.5% 증가했다.

이 중 소주 매출은 19.9% 증가했는데 지난 3월 5일 출고가를 인상한 점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와인 매출도 27.8% 증가하며 주류사업 실적을 이끌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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