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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ICT 기술 탑재된 스마트폴 설치
가로등 스마트폴.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스마트폴을 설치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폴이란 가로등, 신호등, 폐쇄회로(CC)TV지주 등의 도로시설물에 공공와이파이·사물인터넷(IoT)·도시데이터(S-DoT) 센서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이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2년 스마트폴 표준모델 확산사업 자치구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억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스마트폴은 오현로 일대 노후 가로등 개량공사 사업과 연계돼 북서울꿈의숲 산책로와 벌말공원, 우이천변 일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가로등에는 폐쇄회로(CC)TV, 비상벨, 공공와이파이, 도시데이터 센서, 풍향·풍속 센서, 움직임 감지 센서 등의 스마트기기가 함께 설치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스마트폴 구축사업으로 구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4차산업 시대에 스마트 도시기술을 결합한 인프라 확충으로 강북구의 스마트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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