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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오시리아 단지에 들어선다
2025년 ‘세계적 휴양 공간’ 추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글로벌 최고급 리조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상륙한다.

오시리아에 들어설 반얀트리 기공식

30일 반얀트리에 따르면, 별장형 콘도 사업자인 루펜티스 주식회사는 2019년 7월 부산도시공사와 용지 매매계약 체결 후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럭셔리 리조트를 유치하기 위해 반얀트리 호텔&리조트와 오랜 기간 협의해 왔다. 루펜티스㈜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 기장군도 긴밀히 협조해 왔으며 2021년 초 마침내 호텔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2년 드디어 기공식, 첫 삽을 뜨게 되었다.

1994년 설립된 반얀트리 홀딩스는 ‘진정한 휴식과 감각의 안식처’를 내세워 업계 최초로 기존 룸 형태의 호텔을 벗어나 프라이빗 수영장을 갖춘 객실 풀빌라를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의 전형적인 호텔 경관에서 벗어나 숲이나 절벽, 해안가에서 멋진 경관을 즐기며 수영·스파 등을 즐기는 풀빌라 콘셉트를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리조트 경험을 선사해왔다.

루펜티스㈜와 시공사 ㈜삼정기업, 부산광역시청, 기장군청,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지역주민 대표 등은 최근 기공식을 가졌다.

루펜티스㈜ 김대명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랫동안 갈망하던 진정한 나만의 휴식을 국내 최고 관광단지 오시리아에서 구현하고 싶었기에 하이엔드 브랜드 도입에 매진했다”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럭셔리 브랜드의 글로벌 명성답게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지로 빛날 것이다. 오시리아가 K컬쳐의 관광 메카로 도약하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하게 조성된 별장형 휴양 부지에 위치하며 해광사와 오랑대공원 인근 해안가에 4만 1280㎡ 부지에 연면적 9만 4427㎡ 규모로 조성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남부권 최고 시설을 갖춘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심장 같은 곳”이라며 “프라이버시와 럭셔리를 지향하는 하이엔드 휴양 시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고,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우리 미래 세대의 추억의 장소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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