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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강유미 "주현영? 약간 예쁜 저 보는 느낌, 타고난 친구"
“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센스 아주 탁월”
개그맨 강유미(좌)와 배우 주현영. [밀알복지재단, SNL코리아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개그맨 강유미가 29일 'SNL코리아 시즌2'의 배우 주현영을 두고 "약간 예쁜 저를 보는 느낌"이라고 했다.

강유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후 "약간 그런 느낌이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까요"라고 평가했다.

이는 진행자가 '주현영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강유미를 꼽았다더라'고 한 데 대한 답이었다.

강유미는 "그분이 인터뷰에서 안영미와 저를 많이 언급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며 "주현영 씨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주현영은)센스가 굉장히 탁월하다"며 "타고난 친구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개그맨 유튜버' 1세대로 칭해지는 강유미는 "벌써 햇수로 6년차 정도 됐다"며 "그런데, 유튜브는 마라톤인 것 같다. '이대로 가면 금방 (구독자)100만명 되겠네'라고 우쭐대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 시기가 지나가니 영상을 올릴 때마다 구독자가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그런 과정에서 시청자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저에게 어떤 것을 원하는지 감이 잡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강유미는 "저는 방송이 아직 끊기지 않았을 때 이미 (유튜브에)도전했다"며 "방송 활동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팬덤이라고 할 게 전혀 없었고, 그 당시 2016년도에 유튜브가 주목을 받는다고 신문에서 자주 읽었다"고 했다.

이어 "방송인인데도 방송인의 현실에서 유튜버분들이 너무 부러웠다"며 "유튜브는 정말 이 사람을 내가 좋아해서 선택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나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약간 그런 부러움이 있었다"고 했다.

진행자가 '수입도 TV에서 활동할 때와 비교하면 훨씬 괜찮을 것 같다'고 하자 강유미는 "그렇기는 하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TV 때보다)4~5배 정도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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