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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라밸 문화 확산, 사업주단체가 앞장선다
노사발전재단, 5개 사업주단체와 '일·생활 균형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협정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과 벤처기업협회 등 5개 사업주단체는 28일 서울시 마포수 소재 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일·생활 균형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고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일·생활 균형 문화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정에 참여한 벤처기업협회,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한국포장협회 등 5개 사업주단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각 단체가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고용문화 인식개선 및 확산·실천을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을 재단이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주단체는 1만8000여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재택·원격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 및 일·생활 균형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제도들을 홍보하고, 단체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통하여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앞장서게 된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기업에서 워라밸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는 MZ세대와 기존 세대가 융합하고 공존하기 위해서는 워라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주단체와 함께 현장에서 워라밸 문화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매년 업종별 사업주단체와 협정을 체결해 회원사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근무 혁신과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유연근무제 등 각 업종의 특성에 맞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근로유형과 제도를 공론화하고 확산해 가고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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