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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BNK경남은행, 1500억 영구채 발행 추진
지난 2018년 1000억 이후 첫 발행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BNK경남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추진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5년 콜옵션을 기준으로 15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 29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10일 발행할 계획으로 대표주관사는 한양증권과 부국증권이 선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BNK경남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5.94%다. 2020년 17.86%보다 1.92%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7년 9월과 2018년 6월에 각각 1500억원, 1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한편, BBB급인 대한항공은 전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2배 이상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3220억원,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1960억원을 받아 총 2000억원 모집에 518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1bp=0.01%)~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50bp, 3년물은 -4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한항공은 최대 3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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