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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장중 1245원 돌파…2020년 3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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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돌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2년 1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1239.1) 보다 2.3원 오른 1245.8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1243.5원에 개장했다. 장중 1245.8원까지 오르면서 전 거래일(1245.4원) 기록한 장중 연중 최고 기록 돌파를 시도중이다.

22일(현지시간)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101.213으로 전장(100.614)보다 0.6% 상승했다.

지난주 22일(미국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요 지수 모두 큰 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1.36포인트(2.8%) 내린 3만3811.40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0년 10월28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1.88포인트(2.77%) 밀린 4271.7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35.36포인트(2.55%) 떨어진 1만2839.29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1% 내린 2.905%을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4% 오른 2.677%로 마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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