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터키 13년 파더 앤 선 [트랜스베버리지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버번 위스키의 전설적인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이 함께 만든 한정판 위스키 ‘와일드 터기 13년 파더 앤 선’이 출시됐다.

트랜스베버리지는 25일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Wild Turkey) 13년 파더 앤 선(Father & S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와일드 터키 13년 파더 앤 선’은 버번 위스키 업계의 전설적인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아버지 지미 러셀은 ‘버번 부처님(Buddha of Bourbon)’로 불리며 60년 이상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아들 에디 러셀은 지난 1981년부터 증류소에서 근무를 시작해 40년이 지난 현재 와일드 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동 중이다. 이들 부자의 버번 위스키 경력은 도합 100년이 넘는다.

이들이 빚어낸 '와일드 터키 13년 파더 앤 선’은 기존의 와일드 터키 13년과 도수는 물론 용량, 패키지 등이 모두 다르다. 1L 용량으로 도수는 43%이며, 패키지도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짙은 호박색으로 잘 익은 사과, 시트러스 향이 나며 바닐라, 토피, 약간의 자몽, 캐러멜 그리고 스파이시한 맛과 함께 오크 향 특유의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와일드 터키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와일드 터키 13년 파더 앤 선'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