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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 1608억원…전년 동기 대비 16.2%↑
총 취급고 37조1199억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삼성카드는 2022년 1분기 총 취급고 37조1199억원과 당기순이익 1608억원의 영업(잠정)실적을 25일 공시했다.

총 취급고는 37조 11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6조9059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2조2016억원, 금융부문(장기, 단기카드대출) 4조7043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140억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 인터넷쇼핑, 자동차, 여행관련 업종 등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이는 소비심리 회복과 지난해 상품 체계를 재정립해 iD카드를 신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고객 기반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해온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쟁력의 근간인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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