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쿠팡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상생기획전’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최초로 협력해 선보이는 소상공인 로켓배송 할인 기획전이다. 쿠팡은 기획전에 참여하는 400여 개 업체, 4100여 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 업체의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메인 광고면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전폭적인 마케팅도 지원한다.

기획전 참여를 원하는 쿠팡 로켓배송 거래중인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 ‘판판대로’를 통해 매월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쿠팡은 입점품평회도 개최해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제품이 우수하고 잠재력이 풍부한 소상공인이 쿠팡으로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쿠팡의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