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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자산운용,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 수탁고 6000억 돌파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IBK자산운용은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의 수탁고가 60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상장되어 거래되는 인덱스 펀드(ETF)를 통해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전략을 뜻한다.

2019년 1월 14일에 출시된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 는 이제 3년을 넘겼다. 공모펀드 시장이 침체기였던 시장에서 6000억원 이상을 모집하는 성과를 드러냈다. 다른 EMP 펀드들에 비해 탁월한 성장이다.

전규백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최근과 같은 급변하는 시장에서 적당한 펀드를 선택하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IBK 플레인바닐라 EMP펀드는 시장 상황과 방향성 판단에 대한 오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운용하고 있으며, 손실 폭 최소화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K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에는 전세계 인컴 자산에 투자하는 ‘IBK 인컴바닐라 EMP 펀드’를 후속으로 출시했다.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에 비해 안정성을 높이고 타겟 수익률을 낮추었다고 보면 된다. 자산을 불리는 것보다 지키는데 중점을 두고, 큰 흔들림 없이 시중금리 대비 높은 성과를 노리는 안정성에 좀더 중점을 둔 상품이다. 결국 채권이나 예금수익률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주식이나 부동산은 불안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IBK 인컴바닐라 EMP 펀드’는 특히 올해 금리 상승기에 들어서면서 인컴상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및 경남은행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IBK자산운용 EMP펀드의 또 다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신준형 IBK자산운용 해외투자팀 총괄이사는 “펀드설정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코로나 사태 등 증시에 굵직한 위험들이 발생했지만 펀드는 그 때마다 탁월한 방어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반등의 기회도 놓치지 않으면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용의 기본원칙은 포트폴리오의 밸런스 유지와 변동성 관리인데, 이를 통하여 고객이 가입시점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을 실현하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는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고객 투자포트폴리오의 단단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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