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 [김숙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 알고보니 삼성팬?”

인기 개그우먼 김숙이 폴더블폰부터 스마트워치까지 삼성 제품을 사용 중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코로나19에 확진됐던 김숙은 자가격리 기간동안 일상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김숙이 실 생활에서 사용 중인 삼성 모바일 제품이 연이어 등장했다.

우선, 자가진단 키트를 찍은 장면에 함께 등장한 스마트워치는 삼성전자 웨어러블 ‘갤럭시워치4’ 블랙 색상 모델로 추정된다.

갤럭시워치4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제품이다. 출시 당시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의 건강 지표를 하나의 센서로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처음 탑재돼 주목을 끌었다. 갤럭시워치 시리즈 중 처음으로 체성분 측정 기능 등도 담겼다. 골격근량, 기초 대사량, 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약 15초 만에 측정할 수 있는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김숙이 사용 중인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워치4' 블랙 색상 모델로 추정된다. [김숙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삼성전자 제공]

이와함께 김숙이 동료 개그우먼 송은이와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에선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 제품이 포착됐다.

전면 디스플레이 중앙에 원형의 작은 카메라가 탑재된 모습은 갤럭시Z 플립3, 갤럭시S21, 갤럭시S22 등의 제품에 적용된 모습과 유사하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감싸고 있는 케이스가 중앙 부분에서 분리돼 있는 점을 볼 때, 김숙은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을 사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 플립3’은 스마트폰을 조개껍질처럼 반으로 접는 구조의 폴더블폰이다. 갤럭시워치4와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8월 출시됐다. 김숙도 두 제품을 비슷한 시기에 구매해 사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 스마트폰으로 영상 통화를 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 [김숙 유튜브 캡처]

갤럭시Z플립3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Z 플립3’은 화면이 크게 확장되는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과 함께 출시됐다. 두 폴더블폰은 전작 ‘갤럭시Z’ 시리즈 보다 4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삼성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출시 한 달 만에 전년도 삼성 폴더블폰 전체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삼성은 ‘갤럭시Z 플립3’에 49가지의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을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