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오는 5월 19~20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백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학 컨퍼런스에 연설자로 참석한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내 아시아태평양 연구소가 한국학 전문 센터 ‘코리아 프로그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북미 전역의 학자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현대 한국의 국제·문화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한국학의 미래와 잠재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K팝 파운더이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프로듀서로서 K팝의 미래 비전에 대한 연설한다.

앞서 이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011년 스탠퍼드대를 방문해 한류 비즈니스 전략 강연을 폈고, 이전에도 하버드대, MIT, 코넬대 등 명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 관련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SM의 소속 가수인 엑소 수호도 이번 컨퍼런스에 한류 토론 패널로 참석해, K팝 아티스트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 총괄 프로듀서와 수호 외에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숙 전 UN 대표부 대사, 박준우 전 EU 대사 등 저명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