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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불법예식장 논란 대구미술관 부속동 시민 문화공간 조성
대구미술관 전경.[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대구미술관 BTL(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자인 대구뮤지엄서비스와 부속동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건물은 건립 뒤 10여 년간 예식장으로 사용돼 잡음이 일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미술관 부속동은 미술관 좌측에 있으며 총면적 4461㎡(1352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아트숍과 카페를 입점시키고 2층은 기존 미술관 전시동과 연결해 근대미술 상설전시관과 개방형 수장고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속동 지하층은 지상 및 수변공간으로 연결 가능한 위치적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미술 교육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대구미술관 부속동은 내년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미술관 부속동이 예식장으로 운영돼 관람객들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었다”며 “하지만 이번 임대차계약을 통해 미술관 전체공간을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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