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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전설비 AI로 유지보수…‘가디원 서브스테이션’ 호평 이어져
원프레딕트, 산업 빅데이터 활용
진단·예측 정확도 각각 98%·88%
국내 시장 넘어 북미시장 진출 추진

원프레딕트의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에 대형 에너지 발전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원프레딕트가 최근 출시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GuardiOne® Substatio)’은 산업AI 알고리즘을 통해 변전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제품. 수 십만 건의 산업 빅데이터에 딥러닝 활용 학습 모델을 접목한 덕분에 고장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기업들도 정확한 진단 및 예측이 가능하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진단 정확도는 98% 이상, 예측 정확도는 88% 이상이며, 오진율 역시 기존 방식 대비 32% 낮다.

더불어 결함의 원인과 고장 및 상태 예측에 따른 최적화된 조치 방향 등 유지보수 업무, 진단 히스토리를 포함한 보고서 제공 기능도 가능하다.

원프레딕트의 산업AI 기반 변압기 예지보전 솔루션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회사 제공]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이용 중인 한 에너지발전사의 관계자는 “변압기는 공장 및 발전소 내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예기치 못하게 작동이 중단되면 최소 억 단위의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관리가 까다롭다”며 “가디원 솔루션은 이미 변압기에서 정기적으로 추출하고 있는 유중가스 데이터(Dissolved Gas Analysis)를 활용하기 때문에 도입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향후 수년간의 설비 상태까지 예측해준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원프레딕트는 이달 25일부터 나흘간(현지 시간 기준)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 ‘IEEE PES T&D’에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IEEE PES T&D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조직인 IEEE의 주최로 개최된다.

원프레딕트는 전시회를 통해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기술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알리고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이사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기존 솔루션 대비 높은 진단·예측 정확도를 갖췄기 때문에, 변압기 운용을 최적화하고 전력업계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견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주요 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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