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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빅데이터 대안신용평가사업 ‘잰걸음’
사회초년생·거주외국인 등 특화

신한카드는 카드승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비금융 전문개인신용평가업 인허가 획득 기관인 크레파스솔루션과 함께 대안신용평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협력을 통해 신사업을 개척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사 및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결제)사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돼 ‘내·외국인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데이터 기반 금융 포용 방안’을 주제로 크레파스 솔루션과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신용 이력이 부족한 고객, 이른바 ‘씬파일러(Thin-Filer)’을 대상으로 기존 신용평가모형 체계에는 사용하고 있지 않는 모바일, 카드승인 데이터 및 디지털 행동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했다.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금융 정보가 단절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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