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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젤 HA필러 ‘더채움’ 1조원 규모 中 시장 진출한다
품목허가 획득…3분기 출시 예정

[헤럴드경제 손인규 기자]휴젤(대표 손지훈)이 보툴리눔 톡신에 이어 중국 HA필러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HA필러 ‘더채움’(사진)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비수술 중심의 메디컬 에스테틱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역시 보툴리눔 톡신, HA필러가 급성장세다. 중국 HA필러시장은 2020년 9500억원에서 2023년 1조9300억원, 2025년 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젤은 높은 잠재성을 가진 중국 시장 선점을 목표로 2020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HA필러 제품 품목허가 신청서도 제출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현지 진출을 마치고 HA필러 허가도 받게 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톡신 및 HA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것이다.

휴젤은 오는 3/4분기 HA필러 현지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현재 중국시장에는 20여개 업체, 제형별로 30개 이상의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 최적화된 마케팅활동으로 후발주자로서 입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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