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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을 친환경가방으로 재탄생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폐소재를 재활용해 만든 메신저백을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메신저백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협업해 제작했다.

이 가방은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들어 모양이 같은 게 하나도 없다. 가방끈은 자동차 안전벨트를 활용했고 겉감에는 100% 방수 소재를 사용했다. 태블릿PC와 15인치 노트북이 수납되는 크기다.

교보생명은 메신저백의 수익금을 모두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모두 국내 초등학교 내 학교숲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교보생명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경영원칙) 경영을 위해 교보증권 등 금융 계열사와 '탈석탄 금융'을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이사회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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