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 모금액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의 개인후원금으로 구입한 유기견 물품을 비글구조네트워크 논산센터에 전달했다.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진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어온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비글구조네트워크 논산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한진의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이다.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 판매액 중 장당 1000원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진은 지난 12일 적립한 금액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의 개인후원금으로 구입한 유기견 물품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전달했다.

‘내지갑속선물’은 한진이 2020년 1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선불형 기프트카드다. 소비자와 제철과일 산지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ustomer)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제시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수산 상품으로 구성된 ‘내지갑속바다’와 축산상품으로 구성된 ‘내지갑속목장’으로 품목을 넓혔다.

한진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유기동물 구조활동에 동참하여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회사가 보유한 택배·물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 가격은 내지갑속과일이 3만원, 내지갑속바다가 5만원, 내지갑속목장이 10만원이다. 홈페이지와 전국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