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가격 25% 인상 소식에 주목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용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판매 가격이 25%가량 인상했다는 소식에 주목받고 잇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1600원(0.35%) 오른 46만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등 주요 4대 양극재 제조사들은 올해 2분기(4~6월)부터 배터리 셀 제조사에 공급하는 양극재 가격을 25%가량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양극재 수출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5~8% 상승에 그친 반면, 이번 판매가 인상은 단일 가격 인상 폭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리튬이온 배터리 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리튬과 니켈의 시세가 최근 무섭게 오르면서 원재료 구입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더불어 화재가 발생했던 오창 공장이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충북 청주 오창읍에 있는 CAM4공장이 이달 11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오창 CAM4 공장은 2020년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매출 38.75%를 담당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