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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맞벌이 등 150가구에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 제공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 대상으로 정리수납 서비스 제공
총 150가구 선착순 모집…일과 가정의 양립 및 심리적 삶의 질 향상 도모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관악구가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150가구에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는 정리수납 자격증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정 가정에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심리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5인의 스타일리스트가 1조로 구성돼 대상가구에 사전 상담을 실시하고, 각 가정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 이후에도 정리상태가 유지되는지 재점검해 문제점을 컨설팅 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미성년 다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다문화, 한부모,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또 중위소득 100% 이하의 65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장애인 가정의 경우는 지역복지관과 동 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접수는 관악구청(뉴스소식▷관악소식) 또는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식을 확인 후 건강보험납부확인서와 경제활동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등을 준비해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고용난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정리수납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일과 생활의 균형있는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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