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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도 관광객 인바운드 붐업 돕는다..관광公과 협약
방문객 데이터 공유 및 분석 등 업무 협력
국제관광교류는 국격,국가브랜드 상승의 촉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리오프닝 국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활성화시키는데, 법무부도 핵심 조력자로 나섰다.

국제관광교류는 단순한 관광산업적 가치를 넘어, 국격 상승과 국가브랜드 제고, 여타 분야 발전의 중요한 고리·촉매제로서의 의미도 크다는 인식이 범정부에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데이터 공유 및 분석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데이터 및 외국인 행정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결합, 분석해 외국인 대상 방한관광 마케팅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더욱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법무부에서 4월 중 개시 예정인 외국인 방문객들의 국내 체류 예정지, 입국 목적, 출발공항 등 데이터를 일 단위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외국인 방문객 일일 현황’ 서비스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immigration) 뿐 아니라 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 비짓코리아)에도 제공, 지자체와 관광업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바운드 유치전략 수립 등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법무부의 적극적인 데이터 공유와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공사의 해외 관광마케팅 활동을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에 집중되어온 관광객의 지역 분산 사업도 보다 활발히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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