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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2022년 발달장애인 자립교육사업 참여자 모집
민간사업 공모로 7개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 선정, 4~12월 진행
문화, 예술, 체육, 요리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지난해 진행한 발달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관악구가 학령기 및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자기보호가 가장 취약한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뜻하며, 관악구에는 2월말 기준 약 165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청소년기는 성인기 진입을 위한 직업탐색과 사회적응훈련이 장기간 필요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일상생활·의사표현·자기보호 등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요리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은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7개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단체)을 선정, 4월부터 12월까지 ▷관악산 무장애숲길 걷기대회 ▷바리스타 교육 ▷도자기 체험 ▷텅드럼 연주프로그램 ▷가족캠프 ▷샌드아트활동 ▷수영교실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각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상이하므로 관악구청 홈페이지(관악소식▷뉴스소식)에서 안내문을 참고한 후, 각 사업수행기관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실 있는 발달장애인 자립교육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신체·정신 건강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발달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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