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국제규격의 풋살클럽이 최근 문을 열었다. THE신창풋살파크 경기장 모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에 국제규격의 풋살구장이 문을 열었다.

JK풋살축구센터(감독 지정근)는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에 600여평 규모의 THE신창풋살파크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JK풋살축구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광주와 담양에서 풋살・축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유소년 선수 육성과 풋살 등 생활체육 인프라 향상에 기여해 왔다.

JK풋살축구센터는 광주풋살리그 개최, 다문화가정 유소년 클럽 육성, 여성풋살팀 창단, 유소년 축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기업인 30여명이 활동중인 FC로얄유니콘스(회장 김용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리그, 교류전, 한마음풋살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역사회 협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JK풋살축구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광주와 담양에서 풋살・축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유소년 선수 육성과 풋살 등 생활체육 인프라 향상에 기여해 왔다.

JK풋살축구센터는 풋살구장을 다양한 커뮤니티공간으로 제공, 청년층 소통창구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축구교실의 경우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래스의 교육과 코칭으로 진행된다. 전문선수반은 KFA초등전문리그에 출전하고 있고 취미 및 심화반 선수들은 KFA 1 리그에 참여해 경기경험을 쌓고 있다.

JK풋볼클럽 지정근 감독은 10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축구선수 출신으로 드물게 체육학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연구하는 지도자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A급지도자 자격을 갖춘 지 감독은 2018 KFA 우수지도자로 선정돼 벨기에, 프랑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2020 한국유소년클럽축구연맹 대표팀 감독을 맞아 국제대회를 이끌기도 했다.

지정근 감독은 “매년 유럽 선진국가를 방문, 현대축구의 흐름과 유소년축구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며 “올 하반기부터는 영국축구 캠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