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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 BGF리테일과의 홍보 협업 나선다
이달 CU 자체브랜드 헤이루팝콘에 유치응원 문구 게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홈페이지 캡쳐화면]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국내 편의점 1위 업체인 BGF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CU편의점 매장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CU의 자체 브랜드상품인 헤이루(HEYROO) 팝콘을 활용해 이달부터 엑스포 응원 제품을 판매키로 했다. CU 자사제품 가운데 판매순위와 출고량이 높은 히트 상품인 헤이루 콘소매맛팝콘, 고소한치즈팝콘의 포장 전면 상단에 공식 앰블럼과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문안 ‘함께 뜁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를 넣어 올해 전국 1만59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앞서 BGF리테일는 지난 1월부터 2500개 CU 매장에 설치된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김영주 유치위원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해 협력해 준 BGF리테일에 감사하다”면서 “편의점 업계 소비 주축이자 2030년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MZ세대에 다가가는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치위는 지난해 한국산업연합포럼(10월)·10대 기업(11월)·중견기업연합회(12월)를 비롯해 올해 바디프렌드(1월)과 협력을 체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울산현대축구단의 올시즌 소속 축구선수 유니폼에 로고 부착), LG전자( 뉴욕타임스퀘어·런던피카딜리 전광판에 홍보영상 송출), 대선주조(소주병 라벨 후면에 엑스포 유치응원 문구를 담은 대선소주 600만병 제작) 등 기업별 맞춤형 홍보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전세계 12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 등록 엑스포 개최 국가가 되고,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엑스포까지 3대 주요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7번째 국가로도 기록된다. 유치 경쟁국은 러시아의 모스크바,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이탈리아의 로마,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등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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