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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자 171명…27일만에 100명대

휴일을 지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1만명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코로나19 감염력을 가지게 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15일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 시설 내 감염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한 대책부터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22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만7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이하를 기록했던 전날(9만928명)보다 11만9827명 늘었다. 코로나 검사인원이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사라지자 다시 20만명대로 늘었다. 다만 전주 동일(26만6135명)보다는 5만5380명 적은 숫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우리나라 전체인구 대비 30.3%인 1563만5274명까지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005명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3월 8일 이후 36일째 10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다만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8.1%로 여유가 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20%대 안팎을 기록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사망자는 171명 발생했다. 사망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월 16일 이후 27일 만이다. 김용훈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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