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바이러스 변이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3일 연속 1만 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9일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의 감염자수는 각각 6487명과 8437명으로 총 1만4924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확진자 가운데 20대 이하가 전체의 39.8%인 2583명으로 드러났다. 60대 이상이 감염자의 21%인 1356명으로 확인됐다. 남구와 북구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하루 사이에 환자 6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는 428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다.
8437명이 감염된 전남은 순천 1586명과 여수 1293명, 목포 1009명, 광양 704명, 나주 509명, 무안 426명, 해남 369명, 고흥 277명, 화순 256명, 영광 228명, 완도 226명, 영암 225명, 장성 176명, 보성 165명, 담양 160명, 장흥 159명, 함평 121명, 신안 119명, 강진 115명, 곡성과 진도 102명 등의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전남의 코로나 19 환자 7명이 숨져 관련 사망자는 280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57명이다.학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를 중심으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