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 말 제주 서귀포시에서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투시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제주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푸르지오 단지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0가구 규모로 대정읍 구억리 일원에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68가구 ▷84㎡B 16가구 ▷84㎡C 12가구 ▷102㎡ 36가구 ▷130㎡ 12가구 ▷137㎡ 12가구 ▷168㎡ 4가구 등이다.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구억리에 들어선다. 영어교육도시 내 학교·학원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1.4배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스쿨(NLCS)과 한국국제학교(KIS) 등 국제학교 4곳이 밀집해 있다. 현재 2단계 개발사업 및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차를 이용해 제주공항까지 약 40분, 중문관광단지까지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비롯해 한라산, 바다, 산방산, 넙게오름 등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신화월드, 오설록, 우주박물관, 신세계아울렛 등이 가깝다.

비규제지역인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과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시킨 도내 거주자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