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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책의 날, 교보문고 ‘올해의 아이콘’ 백석 시인 선정
독립출판물 36종 한시 판매

 

교보문고 세계 책의 날 행사 및 전시

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올해의 아이콘’으로 백석 시인을 선정했다. 이를 기념, 백석 시인이 발표한 산문과 시, 소설을 합본한 한정 소장본을 제작· 판매한다. 또한 4월 한달간 출판인과 함께하는 독서 캠페인과 독립출판물 기획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독자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아이콘’ 으로 선정된 백석 시인은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는다. 교보문고는 백석 시인의 등단작인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1930)부터 분단 이전 마지막 발표작인 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1948)까지 백석의 시와 수필, 소설을 한 권으로 묶은 ‘백석 정본’을 단독 한정 판매한다.

‘백석 정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교보문고 매장에서는 책의 날 기념 마그넷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하며, 온라인을 이용할 경우, 백석 초상이 담긴 마그넷과 유리문진을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올해의 아이콘’에는 2020년 알베르 까뮈, 2021년 단테 알리기에리가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교보문고 광화문점 카우리테이블과 인터넷/모바일교보문고에서는 국내 대표 출판 브랜드와 함께 ‘우리는 책 짓는 사람들입니다’ 캠페인 및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24개 출판사에서 출판사만의 개성을 살린 책갈피를 각각 디자인했다. 참여 출판사 소개와 출판하는 마음, 그리고 출판사의 대표 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독립출판물 작가 25명의 대표 도서 36종을 새롭게 소개한다.

독자 참여행사도 준비했다. 독특한 독서템이나 독서하는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전국책갈피자랑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는 참여이벤트, 책 제목과 나만의 책 표지를 꾸며 SNS나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하면 인기작과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세계 책의 날은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성 조르디 축일과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다. 이날을 기념, 유네스코는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에서도 책과 꽃을 선물하는 독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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