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청소년수련관 준공식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중구 청소년수련관이 준공됐다.

청소년수련관은 총사업비 129억9300만원을 들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278.84㎡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과후 아카데미교실, 청소년운영위원회실을 비롯해 파티룸, 3D 프린터기를 비치한 메이커스랩 등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2층에는 코인노래방과 전자농구대 등을 갖춘 게임존, 자유롭게 연주 가능한 뮤직팡팡, 맘껏 춤 출 수 있는 저스트댄스, 필라테스와 요가 수업을 위한 다목적실, 제과제빵을 위한 요리조리실,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인터넷존, 장애청소년들과 함께 어울어질 수 있는 어울림실 등 청소년 전용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농구대와 배구네트 비치로 청소년들이 맘껏 뛰어놀며 활동할 수 있는 전용 체육관을 갖췄으며다.

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연결된 옥상 정원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려 담소를 나누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취임 후 중구 청소년수련관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지켜보며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지원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