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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사당3동·상도2동 주민센터 신축
상도2동 주민센터 조감도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건립된 지 30년이 넘은 사당3동, 상도2동 주민센터 신축에 착수했다.

1987년 건립된 상도2동 주민센터는 기존 청사 연면적이 636㎡로 관내 청사 중 두 번째로 협소한 규모였다. 반면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행정수요는 크게 증가해 확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동작구는 상도현대메트로센터파크 지역주택사업에서 제공하는 공공기여 시설로 상도2동 주민센터와 문화원 복합시설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20년부터 신축을 추진했다.

상도2동 주민센터는 상도동 373-1번지 일원에 연면적 4183㎡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1~4층에는 주민센터, 지상 6~9층에는 문화원이 위치할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과 지상 5층 대강당 등은 주민센터와 문화원의 공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991년 건립된 사당3동 주민센터는 기존 청사 부지인 사당동 169-12번지에 연면적 1810㎡, 지하 1층 ~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되며 2023년 11월에 준공한다. 기존 주민센터보다 1000㎡ 이상 면적이 넓어졌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대강당, 지하주차장 등 주민공간이 대폭 확충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민선 6~7기 동안 4개 동 주민센터를 확충했고 사당2동과 사당4동이 청사 건립을 계획 중에 있다”며 “단순히 행정 목적으로 방문하는 관공서가 아닌 구민들이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건립을 준비해 행정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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