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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민관협치 사업 제안 공모
교육, 문화 등 생활 분야…선발된 의제는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
15일까지 신청 가능…네이버 폼, 메일, 우편 등으로 제안서 제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3년 지역사회 혁신계획’ 추진을 위한 제안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민관협치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에 앞서 정책 제안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을 대상으로 의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했다.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2023년 지역사회 혁신계획’은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의제를 이행하며 민관의 지속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의제 대상은 교육, 문화, 안전, 일자리, 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다수 주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안이다. 단, 단순 민원, 시설 설치, 건의, 진정 등은 제외된다.

구로구 주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5일까지 네이버 폼이나 이메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청 협치정책보좌관실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제안서 검토를 마친 후 의제를 선발해 5월 중 시민참여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선발된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론장에 참여해 사업을 구체화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2023년 지역사회 혁신계획’에 반영할 최종 의제를 선발한다.

지난해 선정된 ‘주민과 함께 하는 수궁골 문화숲 만들기’ 제안은 올해 민관협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협치 의제 공모를 통해 주민과 함께 구정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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