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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보험公,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참여 선제적 지원
산업부·무역협회·코트라 등과 지원협의회 발족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다.

무역보험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코트라(KOTRA)·한국생산성본부와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협의회’를 발족해 중소·중견기업에 수출보험 우대 등 다양한 무역보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창업진흥원과 ‘해외 진출 창업 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ESG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무역보험공사는 진흥원이 추천한 창업 기업에 무역 실무교육과 ESG·금융·수출입·법무·회계 컨설팅, 수출 이행을 위한 자금,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관리를 위한 수출안전망보험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해당 기업에 무역보험공사 프로그램 이용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책은 창업 초기여서 자금이 부족하고 ESG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국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ESG 경영 기반을 다지고 수출 역량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무역보험공사는 설명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ESG 참여 요구와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환경의 파고 아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수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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