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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좌 없이 포인트로 체크카드 만든다… 비씨카드 4월 출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비씨카드가 4월 포인트(선불전자지급수단)를 기반으로 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비씨카드가 지정받은 서비스는 여러 방식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기반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결제도 포인트 잔액으로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체크카드 발급을 하려면 금융거래계좌가 연결돼 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211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금융위는 이밖에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을 연장했다. 스코리인슈어런스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지원 플랫폼(지정일 2020년4월), 두나무 및 피에스엑스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2020년4월), 과라소프트 및 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투자 플랫폼(2020년4월) 등이다. 각각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및 추가 운영성과 검증 필요성이 인정돼 지정기간이 2024년3월말로 2년 연장됐다. 두나무와 피에스엑스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은 거래종목의 등록·퇴출제도 운영, 발생기업 정기·수시공시 시스템 구축, 불공정 거래 관리방안 마련, 1인당 거래한도 설정 등 투자자 보호 장치를 3개월 내에 강화하는 조건으로 연장됐다.

금융위는 또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와 비씨카드의 개인간 경조금 간편 수납 서비스는 당초 1년씩 서비스를 허가받아 각각 올해 4월과 5월까지였던 지정기간을 내년 4월과 5월까지로 1년 더 부여하기로 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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