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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너 존노, 클래식 이어 크로스오버도 석권…또 멀티 플래티넘 달성
존노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테너 존노가 최근 6개월 사이 발매한 두 장의 앨범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두 장르에서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소속사 크레디아는 지난 21일 발매한 존노의 크로스오버 앨범 ‘NSQG2- 디 아더 사이드(NSQG2-The Other Side’가 발매 일주일 만에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존노는 지난해 9월 발매한 클래식 앨범인 ‘NSQG’로 이미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 이로써 두 장르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국내 음반 업계에선 클래식 음반의 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5000장 이상), 플래티넘(1만 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만 장 이상), 다이아몬드(10만 장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존노는 이번 앨범에 대해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한 앨범”이라며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는 음악이고, 전작인 클래식 앨범과 마찬가지로 결국 사랑을 전하는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음반에는 뮤지컬, 발라드, 시티 팝에서 클래식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는 곡이 담겼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이라 불리는 비탈리의 ‘샤콘느’를 소리꾼 고영열과 함께 재창조, 클래식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준다. 조만간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2일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공연에는 음반에 참여했던 고영열, 최성훈과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존노는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줄리어드 석사학위 및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장학 졸업,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홀, 앨리스 털리 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0년 JTBC ‘팬텀싱어 3’을 통해 클래식, EDM, 국악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하며 사랑받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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