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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옥션·해피빈, 권진규 아틀리에 보존 위한 모금
권진규 아틀리에 [케이옥션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권진규 아틀리에를 보존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옥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선 경매로 마련한 기금 600여 만 원을 내셔널 트러스트 문화기금에 기부, 아틀리에의 공간 보존을 위해 납부해야 하는 국세와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권진규(1922~1973)는 테라코타와 건칠(乾漆) 작품 등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다. 작가가 직접 짓고 작품 활동을 했던 아틀리에는 2006년 권진규의 여동생 권경숙이 기증하며 시민문화유산 3호로 선정됐다.

이번 모금은 990만 원을 목표로 한다. 권진규 아틀리에를 지키고 후원하는데 동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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