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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원, 美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 체결...글로벌 행보
강동원.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강동원이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펼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강동원은 미국 3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CAA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의 스타 감독과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와 인지도를 얻은 이정재, 정호연도 이곳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버라이어티는 강동원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하며 “강동원은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브로커’ 출연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 대상으로 출품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어 실력이 뛰어난 강동원은 지난 2019년 스콧 만 감독의 ‘쓰나미 LA’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촬영이 완료된 상태라면 이 작품이 그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쓰나미 LA'는 지난 2018년 4월 크랭크인해 촬영을 마치고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엄청난 해일이 불어 닥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는다. '콘 에어', '툼 레이더', '익스펜더블2' 등을 연출한 영국 출신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데뷔 15년 만에 할리우드 작품 주연으로 캐스팅 된 강동원은 극 중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서퍼를 연기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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