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포르쉐 마칸 GTS [포르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포르쉐코리아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마칸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모델은 마칸 S와 마칸 GTS 등 2종이다.

신형 마칸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새로워진 노즈를 통해 마칸의 차체 폭이 강조되어 도로 위에서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신형 마칸 GTS의 노즈 섹션 중앙과 기타 요소들은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후면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퓨저를 통해 도로와 더욱 밀착된 인상을 보여준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PDLS)과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의 LED 라이트는 신형 마칸의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새로워진 서스펜션을 통해 극대화된 편안함과 역동적인 스포츠카 성능의 균형을 유지한다. 섀시 역시 최적화되어 주행 상황 및 도로 상태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통해 훨씬 더 정확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는 각 휠의 댐핑 강도를 능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조절한다.

마칸 S는 이전보다 26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까지 4.8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9㎞이다.

마칸 GTS의 최고 출력은 449마력이다. 이전보다 69마력 높아진 것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 걸린다.

포르쉐 코리아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날렵한 디자인, 새로운 제어 방식의 신형 마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신형 마칸 S와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9560만원, 1억14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