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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식 경북교육감 “지인 부지 고가 매입 있을 수 없는 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3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2022년 경북 일반고 육성 계획 설명 기자 간담회' 도중 최근 불거진 지인의 포항 유치원 부지 고가 매입 의혹 논란에 대해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3일 최근 지인의 포항 유치원 부지 고가 매입 의혹 논란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양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열린 2022년 경북 일반고 육성 계획 설명 기자간담회 도중 기자의 질문에 대해 “먼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데 그런 일은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 담당과에 조사 보고를 받았다. 교육청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답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는 원칙주의자다. 인사나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거나 하는데 대해서는 철저하게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직원들은 누가 위에서 하라고 지시해서 쉽게 따라가는 풍토가 아니다”라며 “갑질 신고를 하던지 자기 소신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임 교육감은 6·1 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위한 사퇴 시점에 대해서는 “선거 운동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학교 교육이 더 중요하다”며 “현장 교육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선에 가서 적절한 시점을 보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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