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디웨이브 투시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부동산개발업체 디디티는 경기도 화성시 송동 690-1, 690-2 일대에 조성되는 ‘동탄 디웨이브’ 사무시설을 오는 4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오피스는 지하 1층~지상 11층 1개 동, 전용 29~95㎡ 총 359실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단지는 소형 타입이 80% 이상을 차지해 1~2인 창업기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기업이 사옥으로 쓰기 적합하다. 입주자격 및 업종 제한이 없고,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대출 역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실별 화장실, 발코니, 샤워실 등 소규모 기업을 배려한 혁신 설계를 적용했다.

주변 다른 오피스빌딩에 비해 높은 전용률(50.23%)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실별 다락 및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도 많다. 전 호실 복층 설계 및 3층 실별 테라스 설계(일부호실)를 구성했다. 수납을 위한 공용 창고와 회의실 등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호수 조망이 가능한 옥상의 하늘바람정원을 비롯해 솔아래정원 등 조경시설을 조성했다. 동탄호수공원, 문화디자인밸리, 대규모 쇼핑문화단지(예정), 복합문화공원(예정) 등을 도보로 다닐 수 있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중심지역 위치한다. 동탄JC와 가깝다. SRT동탄역이 인접해 있고, GTX-A노선(예정), 분당선 연장(예정), 동탄 내 트램 1,2호선(예정), 광역환승센터(예정),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예정), 동탄-인덕원선 연장(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계속 좋아진다.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가 가깝고, 삼성전자(화성, 기흥), 한국 3M 등 대기업과 화성 및 오산 산업단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실제 입주를 원하는 기업뿐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한다.